7/14 GMAT 시험 730 후기:) 드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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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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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2월, 2018년 3월, 4월, 5월, 7월...
총 5번의 시험 끝에 730점을 받았습니다.
작년 11월부터 회사다니면서 혼자 조금씩 공부를 했었습니다.
주말 포함해서 하루 평균 2시간 정도 공부했던 것 같아요.
그리고 12월에 예상보다 높은 '700'(M49 V35) 점이 나왔습니다.
'한두달 집중해서 더 하면 되겠는데?'라고 생각하고 주 1회로 4번, 총 8시간을 국병철 선생님과 체계적인 버벌 공부를 하였습니다.
SC나 CR 부분에서 꼼꼼함이 없었는데, 어려운 문제일 수록 개념을 잘 잡아주셨습니다.
한 주간 문제를 풀어온 것에 대해 Q&A 방식으로 핵심적으로 짚어주시는 과외방식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회사 퇴근 후, 집중적으로 하루 평균 4시간 정도 문제를 계속 풀었습니다.
그런데...... 아쉽게도 690점으로 떨어지더라구요..
4월 5월 시험도 동일하게 과외도 받고 문제도 풀면서 열심히 준비했는데 각각 660점 680점을 받았습니다.
이쯤되니까 지치기도 하고 억울했습니다. 벽이 느껴지는 것 같기도 했습니다.
외국에서 학교를 나와서 영어를 못하기 보다 논리적 개념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공부 방법을 바꾸었습니다.
마지막 6월은 문제풀이보다 (4~5개월간 문제를 풀다보니 풀 문제도 없더라구요..) 틀렸던 문제 위주로 개념정리를 했습니다.
CR 같은 경우는 지문을 하나하나씩 분석하고, GAP인식 한 것을 노트하고 모든 답지를 크래킹을 하면서 답과 Out of Scope을 분석하는 방향으로 공부했습니다. 문제 하나당 5~10분씩 걸렸는데, 개념이 정리되고 좋았습니다.
그리고 CR 문제를 접근했던 제 생각을 국병철 선생님께 설명하는 방식으로 과외를 몇 차례 더 진행했습니다.
SC는 문제를 다시 풀어보면서 무한 복습했습니다.
참고로 RC는 따로 공부하지 않았습니다. 개인적으로 RC는 크게 문제가 없었습니다.
RC는 집중해서 지문을 파악하고 저자가 쓰는 목적, 톤 등만 잘 캐치한다면 문제가 없다고
7월에는 정리한 개념을 가지고 Prep(모의고사)을 풀었습니다.
5일간 아예 휴가를 내버리고 GMAT PREP, Manhattan, 켄프렙 CBT 세트 등 하루에 하나 내지는 두개 정도 풀었고 복습했습니다.
PREP에서는 730~770 정도 나오더라구요..
시험당일에는 긴장을 많이 했습니다. (어느정도 긴장감은 필요하지만 긴장안하고 편하게 푸시길 바랍니다..)
버벌은 20문제까지 잘 맞추어야 할 것 같아서, 너무 집중해서 풀다가 마지막 4문제를 못 풀었습니다.
약간 망했다는 마음에 MATH를 초집중해서 풀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M:51 V:37 로 730점!!!
4문제 못 푼 것이 너무 아쉽더라구요...그래서 마지막 한 번 더 볼려고 합니다 ㅠㅠㅠ 750+을 위해!
제가 아직 정복했다고 보긴 어렵지만 몇 가지 팁이 있다면..
-CR은 많은 문제를 푸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전에 개념정리와 KEY WORD 파악이 정말 정말 중요합니다. 단어 하나의 중요성.. 그 단어 하나가 Argument의 Relevancy를 결정하더라구요.
-SC는 정말 많은 문제를 풀어보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시험에 나오는 SC가 더 어려운 것 같습니다.
-초반 20문제를 다 맞춘다는 마인드를 가지는 것이 중요합니다..초반에 집중을 하되 2분 컷을 하시는 게 좋은 것 같습니다. 점점 뒤로 갈 수록 멘붕이와서 문제를 더 냉정하게 못 풀더라구요..
-버벌은 켄프렙 강의와 국병철 선생님 강의 혹은 개인과이 꼭 추천드립니다.
끝으로 탄탄한 개념과 좋은 자료를 넘치도록 제공해주신 국병철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잘못 박혀있던 개념을 깨시느라 고생 많으셨어요..
그리고 마지막까지 할 수 있다고 격려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8월 쯤에 마지막 시험을 볼텐데 750 넘겨보겠습니다!
GMAT 과 MBA 도전하시는 모든 분들께 화이팅이라고 전하고 싶습니다. 포기하지마세요!
켄프렙에서 꾸준히 공부하시면 점수 꼭 나올겁니다.
특히 직장다니시면서 GMAT/MBA준비를 하시는 분들...제가 그 맘 압니다 ㅠㅠㅠ
아무쪼록 모두들 열심히 준비하셔서 MBA에서 만나뵙길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