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1016.[후기] GMAT 730 (Q: 51 / V: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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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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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GMAT 동지 여러분 ㅎㅎ
GMAT730 (Q:51, V:36) 을 찍고 이렇게 후기를 남깁니다. 조금이라도 수강생 분들께 도움이 되고자 하여 이렇게 개인적인 경험담을 남깁니다. 저의 배경은 설명하지 않을게요 사실 국내대 / 해외대는 제가 생각하기에는 크게 의미가 없는 것 같아요. GMAT도 결국은 얼마나 시간 투자를 했느냐, 치열하게 문제에 대한 고민이 있었느냐를 평가하는 시험일 뿐이니까요. 그럼 본격적으로 본론으로 들어가 볼게요.
공부시기) 올해 5월 - 10월 중순
올해 5월부터 리XX 학원에서 한 달 동안 이론반을 수강하고, 저하고는 맞지 않는다는 생각에 Verbal 공부는 송창헌 / 국병철 쌤들과 함께 6월부터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론반은 건너뛰고 적중반부터 듣기 시작했습니다. 초반에 넘 맘이 급해서 쌤들의 이론 수업은 듣지 않았었는데 결국 7월에 송창헌 쌤의 SC 이론반을 적중반과 병행하고, 국 쌤의 CR 이론반 청강도 했던 걸 생각하면 GMAT 준비도 역시나 기본기를 탄탄하게 쌓아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저는 이론반부터 수강하시는 걸을 추천(!) 드릴게요.
시험 횟수) 2번
첫 시험을 set 변경날 봤었습니다. 얼떨결에 보고 나왔던 기억이 있어요. 첫 시험에서 Verbal은 초반 CR 1문제에 지나치게 집중해서 전반적으로 성적이 낮게 나왔었어요 (CR이 제 복병이었거든요). Math는 후기 없이도 만점이 나왔었구요. 두 번째 시험에서는 사실 Verbal 풀면서 내가 잘 풀고 있는지 확신이 들지 않았었는데 다행이 좋은 결과가 있었네요. Math는 후기를 탔고 만점이 나왔습니다.
공부방법) 적중반 수업 위주 + 개인 공부
켄프렙에서 수강했던 Verbal 과목 중심으로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제 개인적인 의견이니 참고만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1. SC: 송창헌 쌤의 최대 장점은 //문장의 전체적인 틀을 보게 해주신다//는 점입니다.Verbal은 후기를 거의 타지 않 다는 점을 가만할 때, 정말 문장의 기본적인 주어 동사 찾기 및 문장 구성 (병치, 가정법, 도치, 분사 구문 등)을 꿰뚫어 볼 수 있다는 건 어떤 문제든 당황하지 않고 풀 수 있다는 걸 의미한다고 생각해요. 그렇기 때문에 특히나 어떤 문제가 나올 지 전혀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서는 삽입절은 과감하게 (괄호) 로 묶어버리고 문장의 전체적인 의미와 형태를 파악해야 결국 고득점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수업 자료를 복습 할 때는 쌤이 주시는 주옥 같은 정답 구조 분석 부분을 위주로 공부하시고, 스스로 문제에 적용해 보는 능력을 키우시면 많은 도움이 될 듯 합니다. 그리고 쌤의 이론 수업은 꼭 들으세요~ 그 내용들이 근간이 되어 점점 실력이 쌓인다고 보심 됩니다.
2. CR: 국병철 쌤 CR 수업의 최대 장점은 //정확한 질문 의도 파악 & conclusion 분석//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CR은 유일하게 Verbal 과목 중에서 문제를 유형화 시켜서 접근할 수 있는 파트인데 저는 CR이 가장 어려웠어요. 논리력이 부족한가 스스로 많이 고민했습니다. 근데 CR은 기본적으로는 국 쌤이 풀이하실 때 쓰시는 T-chart를 그려보는 것이 큰 도움이 되지만, 실제 시험장에 가서는 시간이 생각보다 부족하기 떄문에 (평소보다 긴장하므로) 결국 T-chart를 일일이 그리기 보다는 기존에 T-chart를 작성한 경험을 바탕으로 빠른 시간 내에 글의 주제문(conclusion)을 요약하고, 거기서 key word를 뽑아내여 결국 답지에 주제문의 key word가 들어가 있는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는 CR 정답률이 거의 60-70%에 머물렀을 때 T-chart 그리는 연습을 하고, 주제문을 파악하는데 "온 신경을 집중"했던 것 같아요. 그러다가 문제를 점점 풀면 풀수록 GMAT이 선호하는 사고 체계가 약간은 보이기 시작했고, 그나마도 CR를 발목을 잡는 일은 없었네요.
3. RC: 국병철 쌤 RC 수업의 최대 장점은// 지문의 전체적인 흐름과 구조 & 문제 예측//까지 가능하게 한다는 점입니다. RC가 평균적으로 정답률이 제일 좋았는데 (80% 가까이) 근데 막상 시험장에서는 지문들의 구조를 파악하기가 쉽지 않더군요. 결국에 RC는 지문에 모든 정답이 나와 있다고 생각하시면 접근하기가 좀 더 수월할 것 같습니다. CR는 어느 정도 사고 흐름을 따라가고 예측해야 한다면, RC는 지문에 나와 있는 내용을 바탕으로 O/X 판단이 가능하니까 너무 어렵게 느끼지 않으셔도 됩니다. RC에 자신이 없으시다면, 하루에 한 지문 정도 전체 글의 구조를 분석하고 주제를 찾는 연습을 하시면 자신감이 생기실 거에요. 생소한 주제는 나올 수 밖에 없는데 국 쌤이 항상 강조하시는 것처럼 "글의 흐름 & 구조를 느끼면" 좀 더 수월하게 문제를 풀어나가 실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강조드리고 싶은 점은 송 쌤과 국 쌤이 늘 말하시는 //실전처림 Verbal full set 풀어보기//를 적어도 일주일에 2번 정도 + 혹은 그 이상 연습하시면 긴장되는 상황에서도 묵묵히 문제를 풀어나가는 힘을 기르실 수 있을거에요. 저는 다행히 추석 때 몰아서 문제 풀이를 할 기회가 있었는데 꾸준히 (시간을 재도 좋고 안 재도 좋습니다) 연습하시면 꼭 실전에서 좋은 결과 있으실 거에요 **
모두 건승하시길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