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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121.GMAT 700 (M50/V34) (에듀켄카페 퍼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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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최고관리자
작성일 : 16-12-22 조회수 :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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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점수가 이 게시판에 후기를 남겨주신 다른 분들의 점수보다 낮은 점수이고, 저 스스로도 내년에 시험을 한번 더 보기로 마음먹고 있는 상황입니다만, 국 선생님의 부탁도 있으시고, 저도 그간의 공부 과정을 한번 정리해두고 싶어 글 남깁니다.

 

저는 순수토종 공돌이입니다. 그래서 처음부터 GMAT이 빨리 끝날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았는데 7자를 보는데 이 정도의 시간이 걸릴 줄은 몰랐네요. 제가 GMAT 공부를 시작한 시점은 2014년 초 입니다. 전체 기간으로 따지면 2년 반 정도의 시간이 걸려 7자를 보게 되었습니다. 일하고 있는 업계의 특성상 평소에 공부시간 확보가 너무 어렵기도 했습니다. 마지막 세 달 정도는 약간 무리해서 시간을 쥐어 짜내어 공부에 매진하였는데 진작에 이 정도로 했었다면 더 빨리 7자를 보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하지만 마지막 세 달은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너무 힘들었습니다)

 

7자... 보기 까지의 과정

 

처음에 공부를 시작한 곳은 켄프렙이 아니라 다른 학원이었습니다. 압구정에 있는 학원에서 시작하였는데 저하고는 잘 맞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켄프렙은 2015년 초부터 다니게 되었는데, 세 가지 이유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우선, 예전에 국 선생님께 수업을 들었던 대학 선배들의 추천이 있었고, 둘째, 켄프렙에서의 오프라인 수업 뿐만 아니라 에듀켄에서 인터넷 강의를 연계 수강하여 학습 효율을 높일 수 있다는 점, 셋째, 국 선생님이 Verbal 전 과목을 모두 강의해주셔서 각 영역마다 다른 분들에게 강의들을 때에 비해 헷갈릴 일이 적겠다는 점이었습니다. 하지만 2015년에는 처음 몇 달간은 열심히 학원을 다니며 시험도 한 차례 응시하였으나, 회사에서 연달아 빡센 프로젝트에 투입되게 되면서 공부가 흐지부지되고 말았습니다.

 

201505 GMAT 620 (M49/V25)

 

해가 바뀌어 프로젝트 하나가 마무리 되면서 다시 공부를 시작하였습니다. 거의 반년 정도를 쉬었다가 급히 공부하여 시험 본 결과 받은 점수는 600. 본격적으로 공부하기 전에 현재 실력을 확인한다는 목적도 있었기에 지금부터 시작이다 생각하고 넘어갔습니다. 그러고 두 달 정도를 공부하고 (지금 생각해보면 이 때도 충분한 시간을 투입하지는 못했습니다) 시험을 보았는데, 이 때 시험을 본게 올해 MBA 지원을 하는데 있어서 저의 패착 중에 하나였던 것 같습니다. 시험 전에 몇 일간 보았던 PREP 등의 성적이 괜찮아서, 감기에 걸렸음에도 불구하고 시험 응시를 강행했는데, 결과적으로 돈만 날린 꼴이 되었습니다. 빨리고 끝내고 싶다는 마음만 급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시험 기회를 한번 날린 것도 큰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201603 GMAT 600 (M49/V23)

2016 05 GMAT 540 (M49/V1X)

 

여름에는 회사 일이 많아서 잠시 공부를 소홀히 하다가, 올해는 무조건 지원해야겠다는 생각에 8월경부터 빡세게(?) 공부를 시작하였습니다. 다시 달리기에 앞서 제가 왜 7자를 보지 못하나 원인을 생각해본 결과 실제로 공부할 시간이 부족하기도 했지만 부족한 시간 속에서도 좀더 효율적으로 시간을 사용하지 못했던 것이 큰 이유라고 판단했습니다. 그래서 세번째 시험을 준비하면서부터는 근무 시간 외의 모든 시간을 GMAT 공부를 위해 짜내고 그 시간 안에서도 최대한 효율적으로 공부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예를 들어, 주말에 근무하게 되면 학원 수업에 빠지게 되고, 평일에 근무량이 너무 많으면 과제를 다 해내기 버거웠는데, 국 선생님과 1:1 수업을 함으로써, 국 선생님이 상담을 통해 상세히 설계해주시는 공부계획을 통해 저만의 페이스 맞게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세번째 시험부터는 이번에는 끝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어느 정도 갖고 시험에 임했는데, 세번째 시험의 경우 CR 부분에 대한 준비가 덜 되어 결과가 좋지 못했고, 네번째 시험의 경우에는 버벌에서 두번째로 만난 RC 지문이 문학 지문이었는데 공부하면서 거의 만나보지 못한 분야에 대한 글을 읽다 보니 멘탈이 무너지면서 뒤에 나오는 문제들도 평소 풀던대로 풀지 못하고 시험을 망쳐버렸습니다.

 

2016 08 GMAT 640 (M50/V27) SC 27 CR 19 RC 35

2016 09 GMAT 600 (M50/V22) SC 19 CR 26 RC 24

 

마지막 시험을 앞두고 국 선생님과 상담하였을 때, ESR 내용을 바탕으로 국 선생님이 ”RC 는 어느 정도 실력이 쌓였으니 고난도 지문을 만났을 때 당황하지 말자”, “CR 은 실력향상을 위해 고난도 문제를 풀어보자”, “SC 는 과제 푼 내용을 봤을 때 실력이 쌓여가고 있으니 이대로 계속 공부해나가자라고 조언을 해주셨고 이에 따라 SC, CR, RC 모두 에듀켄 최상위 강의로 공부하고 모르는 부분에 대해서는 국 선생님께 이메일로 질문을 드리는 형태로 공부를 하였습니다.

 

마지막 시험을 치르기 2주 가량은 정말 태어나서 이렇게 쫄려본 적이 있나 싶은 기분이었습니다. ‘7자를 봐야 올해 지원이라도 해볼텐데…’ 라는 생각을 무조건 700 넘긴다. 무조건 올해 지원한다라는 마음가짐으로 바꾸기 위해 무던히 노력했었습니다. 막상 시험 날 아침에 피어슨에 가서 자리에 앉으니 그 이전에 어느 때보다 준비가 잘되어있다는 생각이 들었고, 실제로 근 2주 사이에 본 PREP이나 모의고사 성적은 최소 700은 받겠다는 자신감을 주었습니다. 정신없이 버벌까지 모두 풀고 모니터에 적힌 700이라는 점수를 보니, ‘드디어 해냈다하는 생각이 들면서 허탈한 웃음이 지어지더군요. 그리고 사람 마음이 간사한게 중간에 실수한 문제 하나가 바로 떠오르더군요. 그 문제만 맞췄으면ㅋㅋ

 

2016 11 GMAT 700 (M50/V34) SC 31 CR 36 RC 34

 

버벌 영역별 공부방법

 

위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아직 저도 GMAT 을 완전히 끝낸 상황은 아닙니디만, 그간의 공부과정을 통해 저 개인적으로 느낀 바를 버벌 영역별로 말씀드리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SC: 우선 국 선생님 approach 를 체화하는게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 개인적으는 일단 문제를 풀고 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국 선생님께 질문 드리거나, 국 선생님 GMAT교재(책 정말 짱입니다 ㅎㅎ)에서 관련 내용을 찾아서 저만의 오답노트에 기록하고 반복해서 읽어본 것이 효과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CR: CR 은 마지막에서야 약간은 감을 잡았다 생각한 과목이었는데, 성적이 가장 잘나와서 의외였습니다. 국선생님 approach를 체화한 후 제공해주시는 고난도 문제들을 풀고, cracking 하기를 반복하다보면, 영어 단어나 표현을 몰라서 논점을 제대로 못잡아 틀리는 문제를 제외하고는 어느 정도 정답률이 확보되었던 것 같습니다.

 

RC: RC 역시 국선생님 항상 강조하시는 active reading 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신다면, 어쩌면 가장 먼저 정답률이 확보되는 과목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저도 모르는 단어가 많습니다만 글의 흐름, 주제, 구조와 문젯거리에 집중하면서 지문을 읽다보니 어느 정도 커버가 되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래도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따로 정리해서 반복해서 보려고 노력하긴 했습니다)

 

기타: 그리고 실전을 앞두시고는 에듀켄 최종모의고사 5회분을 풀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PREP 과 더불어 실력 측정에 가장 유용한 도구인 것 같고 틀린 문제는 국선생님 인강을 통해 바로 의문을 해결하고 넘어갈 수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마무리

 

그간 공부기간이 길었던 만큼 주절이 주절이 썼네요 ㅎㅎ gmat 을 완전히 끝내는 날 다시 한번 글 남기겠습니다. 저처럼 오래 공부하시는 분들 있으실텐데.. 다들 힘내시길!! 저도 나름 멘탈이 강한 편이라 생각하는데 gmat 은 계속하는게 참쉽지 않은 시험인 것 같습니다그리고 의외로 오래 공부하시는 분들 많더라구요 말을 안하셔서 그렇지 -_-;; 길게는 7년 공부하신 분 얘기도 들었습니다. Gmat이 물론 운도 굉장히 중요한 시험이라 생각합니다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제대로 시간들여 공부한다면 소기의 성과는 거둘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국선생님! 그동안 늘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막판에 많이 쫄렸는데 좋은 말씀 많이 해주셔서 큰 힘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매번 학원으로 질문드리러 가거나 이메일로 드리는 질문에도 상세한 답변 정말 감사했습니다. ^^ 조만간 마지막으로 시험 볼 준비하러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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