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714.험난한 여정을 마치게 해주신 국선생님 김석한 선생님 감사합니다.(에듀켄카페 퍼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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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국선생님, 김선생님! 저에요!
오늘 시험보자마자 선생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자 이렇게 글을 쓰게됩니다.
점수는 720(M:50 / V:37) IR :6점을 받게되었습니다.
한번도 버벌을 30이상 받아본적이 없던 터라 점수가 나오는 순간 소리지를뻔했습니다.ㅎㅎ
1. 2014년 11월 첫시험
작년말에 처음 GMAT공부를 시작하고, L학원을 통해 입문하게되었습니다.
멋모르고 본 첫 시험에 660점이 나오면서 GMAT이 할만한 시험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처음엔 그점수가 계속 제자리 걸음을 할지 예상치못했지요.
사실 이 첫번째 시험을 보고, 기존에 들었던 수업에대한 의문이 폭발하기시작했습니다. critical한 사고력과 논리를 묻는 시험에
이렇게 배워서 보는게 맞는건가라는 생각이 드는와중에 GMAT을 졸업한 친한 형 한분이 Kenprep으로 가보라고 하면서 제가 평소에
이해되지않는 문제들을 너무나 반박의 여지없이 쉽게 푸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당장 L학원을 그만두고 Kenprep으로
선생님께 상담요청을 하였습니다.
2. Ken prep에서의 학원생활 및 거듭되는 시험취소
무지한 사람이 지식을 흡수하는데 좋다는 것이 맞는말이었습니다. 우선 국선생님 인터넷 심화반 강의를 들으면서 기본 문제
푸는 틀부터 바꿔야 했습니다. 단적으로 assumption의 necessary의 뜻이 몬지도 모르고,모든 문제를 감으로 접근했던 제자신의 처참한 실력에 좌절했었습니다.
12월부터는 본격적으로 국선생님 CRC와 김석한선생님 SC를 수강하게되었습니다.
숙제와 테스트를 할때마다 정답률은 50%밖에 나오지않았습니다. 아무리 어려운 문제를 강의자료로 쓰신다고 하지만 정말 targeting 초점 conclusion도 안잡히고, 독해력은 정말 바닦이었습니다.
12월 3주차에 봤던 시험은 오히려 더 떨어졌습니다. 감에 의존하던 문제풀이 방식을 고치는데 너무나 힘이 들었습니다.
1월에 2개월째 강의를 들으며, 서서히 선생님들께서 하는 말씀이 귀에 들어오기시작했습니다.
정답률은 70%로 올랐고, 김석한 선생님 테마 수업을 들으면서 SC의 출제의도에 대해 파악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GMAC측의 농간으로...1월시험 직전에 갑자기 set바뀌고 2월에도 시험신청전에 갑자기 set이 변경되는 불운을
겪게되었습니다. 그러다 경우 3월초에 세번째 시험을 보게되었고. 결과는 역시 처참했습니다.
원인은 제가 감을 잡은게잡은게 아니었습니다. 아직도 제대로 초점을 못맞추고 있었고 리딩 파워도 약했습니다.
그러다 개인사로 인해 3월부터 4월까지 GMAT을 놓아 버렸습니다.
3. 2달간의 공백 후 졸업까지
5월에 다시 국선생님과 김샘을 찾아뵙고, 인터넷 OG강의와 현장강의를 듣기시작하며 서서히 감을 찾았습니다. 여러분들께 드리고 싶은말은 절대 힘들다고 중간에 공부를 놓지마십시오. 국선생님이 매일 하루에 두지문씩 리딩을 하라는 이유를 뒤늦게 깨달았습니다.
정말 감이 떨어지니 한문제 푸는데 너무나 오랜시간이 걸리고, 정확한 해석에 대한 감이 너무나 떨어졌습니다. 정말 이악물고 졸업하겠다는 일념으로 5월 수강까지 마치고 6월에 시험을 신청하려고 하였습니다.
6월 시험을 신청하려고하는데 자리도 안뜨고, 제자신의 실력이 계속 몬가 부족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항상 시험보기전에 아 이번엔 좀 감이 잡힌다 잘나오겠다 싶은 느낌이 있어야하는데 그게 없어서 과감히 6월시험을 포기하고 한달을 집에서 국선생님 인터넷강의와 OG2회독, GWD절반, 버벌리뷰, 김선생님 테마자료를 학습하였습니다.
마지막 한주에는 켄파이널 모의고사로 실전감각을 다졌는데 테스트를 잘안봐서인지 일부러 피곤하고 극한상황에서 봐서 그런지 20개 후반밖에 정답률이 나오지않아 좌절했었는데, 시험직전에는 30개초반 많이맞을때는 35개이상까지 정답률이 나왔습니다.
시험전날엔 메일링서비스로 지푸라기잡는 심정으로 3회 정독하였고, 새로나온 og로 실전감각을 유지하였습니다.
드디어 시험당일. 아슬아슬하게 시간에 맞춰 끝까지 풀 수 있었고...이런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4번의 시험, 공백의 기간을 빼더라도 반년이 훌쩍 넘는 시간을 GMAT에만 올인하면서 영역별로 간단히 몇가지 팁을 드리고 싶습니다.
RC
어떤 영역이든 국선생님 수업시간에 하시는 말씀을 그대로 다 머릿속에 넣고, 그대로 실행하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저는 정말 혼자 강의할 수 있을정도로 선생님 말투까지 다 외워버리고 나니 그때부터 정말 정답률이 올랐습니다.
예를들어, Long passage에선 디테일보다 structure에 집중할 것. but yet hoever 다음엔 정신번쩍!
short passage에선 항상 강하게 문제 예측하십사, 마지막단락에 but이 나오면 Additional comment... for example을 보면
항상 기능체크 등등....
사실 처음엔 과연 문제예측을 어떻게 하지?? 하면서 한숨쉬고, but yet however보고나서 정신번쩍해야지 하면서해석안되고 스윽 지나가고. 다읽고나면 이지문이 몰말하는거지 감도안오고...
철저한 복습이 답인것 같습니다. 선생님 첫시간 교재에 문제나오는 부분을 철저하게 암기하십사 부탁을 드리고싶습니다.
그래야 문제를 풀 때 그부분을빨리가서 답의 근거를 찾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저도 토종한국인이라 읽는속도가 느려서 걱정이었는데 정말 읽을 부분만 확실하게 해석하면 얼마든 문제를 풀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을 때 RC에 재미를 느끼기 시작하면서 성적이 올랐습니다. 정말 시간없을땐 however만 찾고 그문장을 주제라고 생각하고 문제를 찍으면 절반이 맞더라구요 ㅎㅎ
그리고 배경지식 차원에서도 다독은 정말 어떤지문이 나와도 소재를 익숙하게 만듦으로서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CR
많은 분들이 공감하실 것 같은데 제일 쉬운 영역이라고 생각되면서도 targeting 초점이 안잡히면 답을 아무리봐도 이해안되는 영역이기도 합니다. CR에 있어서도 미친듯이 선생님을 따라하려고 노력했습니다. targeting 초점 conclusion을 정확히 잡으면 정말 최소한 답은 연결고리가 안잡히더라도 "딴소리"하는 것들은 확실히 보이더라구요. 국선생님께 상담하면서 여쭤봤을 때 CR이 단계에 오르면 딴소리하는게 보인다는게 어떤 느낌인지도 알겠더라구요. 그리고 cr은 정말 문제 많이 푸는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보다보면 보기가 거기서 거기라 예측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오늘 시험보면서도 flaw 지적하는 것이었는데 분수값이 감소하고, 분모가 증가하게 되므로 분자 값이 감소하게 될것이라는 경제학 관련 cr지문이 나왔는데요. 이걸 보는 순간 분자가 분모보다 덜 증가하면 되지 꼭 감소할 필요는 없자나 하고 초점이 바로 잡혀서 마침 a에 있길래 바로 답체크하고 넘어간 기억이나네요.초점잡는 것 정말 중요한것 같습니다. 아무튼 cr은 문제를 많이 풀고, 처음에 초점이 안잡히면 잡힐 때까지 보기로 안내려가고 지문만 보는 훈련이 큰 도움이 되었던것 같습니다.
SC
저도 SC때문에 애먹었는데요...1,2번 SC에서만 10분가량을 소모하면서...정말 심장박동수가 빨라졌는데...
SC는 다른영역보다 정말 많이 공부했던 영역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년에 처음시험본거에 비해서도, 너무나 갈수록 sc가 난해했다는 느낌이 듭니다. 단어 수준도 너무 어렵고...당최 몰묻는건지도 모르겠는...확실하게 제거되는 녀석이 적은 그런문제들이 너무나 많았습니다.
우선 김석한 선생님 테마자료를 보면서 무작정 푸는게 아니라 항상 출제의도 생각하고 문제를 접근하는 방법을 터득하였고, 확실하게 두가지만 문제의 오류를 찾아도 문제를 풀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테마에 걸리는 문제들은 정말 몇초도 안걸릴뿐더러 다양한 칼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완전히 한테마를 가르칠 수 있을 때까지 반복적인 복습이 정말 필수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 6월 독학할때는 국선생님 인터넷 프렙강의를 들으면서 sc를 정리하였습니다. prep에 은근히 어려운 문제도 많고, 처음 보는 문제들도 많더군요. 국선생님께서 강조하시는 항상 모든 문제를 접근할때 일관적인 논리로 접근해야 한다는 말씀이 와닿았습니다.
기본적인 S-V관계, 병치, 비교급에 as-as more than찾기, 동사성격첨가부사구에 주체 찾기 등등 기본적인 접근법을 다시한번 점검하면서 sc를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시험볼때 한가지 팁으로는 수학을 풀고 남는시간에 sc에관한 check list를 연습장에 써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정말 1,2번에 해석도 안되고 난감했는데 결과적으론 sentence fragment나 수일치 같은 간단한 논리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당황하면 그런게 안보이고 엉뚱한거에만 집착하게되더라구요.
요약하자면 SC는 너무 모양에만 집착하지말고.. 어떻게든 단어를 이어붙이듯이라도 해석을 통해 의미에 집중하는게 정답률을 높이는 길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항상 기본적인 출제의도를 생각하면서, 몰묻는건지 생각해보는게 엉뚱한 지엽적인 부분에 집착하지 않을 수 있게 만드는 좋은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주저리 주저리 써봤는데 다시한번 국선생님과 김석한 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다들 자기와의 싸움에서 승리하여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국선생님 김석한샘! 다시한번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꼭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