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907.GMAT 시험 후기 (국선생님 감사합니다 !) (에듀켄카페 퍼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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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최고관리자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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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두번의 도전후 720 (Quant 50, verbal 38, AWA: 5.5)를 받았습니다. 여기 계신 다른 수험생분들께 (특히 사정상 동영상 강의에만 의존해야하시는분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후기 남깁니다.
일단 간략하게 제 소개를 드리자면, 한국에서 초중학교를 졸업하고 북미에서 고등학교와 대학교 (공대) 를 다녔습니다. 그리고 졸업후 북미에서 거주중이구요. 취직후 항상 마음속으로 갈망하던 mba에 도전하고자 gmat에 대한 리서치를 하던중 우연히 에듀켄 국선생님 동영상 강좌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고등학교때 TOEFL 준비할적에 한국 과외선생님의 도움으로 좋은 점수를 얻었던 경험이 있던지라, 이번에도 단기간에 한국식 쪽집게 강의로 좋은 점수를 얻을수 있지 않을까하는 바램으로 국선생님 동영상 강좌를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3월: 기본종합반을 시작으로 GMAT공부 입문
4월: 심화종합반으로 기본기 다짐
6월: Final Verbal Review, AWA 강좌
7월초: 첫번째 GMAT시험 610 (m48, v26) -> 7월부터 제도가 바꼈는지 시험 점수 확인후 캔슬이 가능하더군요 ^^;; 확인후 바로 캔슬 시켰습니다. ㅡㅡ…
8월: Verbal 실전대비반
8월말: 두번째 GMAT시험 720 (M50, V38, awa 5.5)
7월초 첫번쨰 시험 (610, m48, v26)
사실 첫번째 시험전에 공부할 시간이 많이 없었습니다. 특히, 3월 중순부터 5월 중순까지 회사 업무량이 입사 이후 본적이 없을정도로 엄청나게 늘어났습니다. 주중엔 국선생님 동강 따라가고 주말에 숙제하는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5월말이 되고 첫시험 날짜가 다가오면서, 주중하루 평균 두시간 (동영상 강의시간 제외) 그리고 주말평균 8시간씩 (동강 숙제위주) 공부했습니다.
나름 막판 스퍼트하며 열심히 준비했다고 생각했지만, 첫번째 시험을 보며 (저역시 피해가지 못하고 ^^;;), 시험장에서 좌절의 순간을 겪게 됩니다…
1. 컴퓨터 스크린으로 문제 / 지문이 머릿속에 재빨리 인식이 되지 않는다: 대학시절에 항상 종이로 공부하는걸 더 선호했던지라 gmat공부할때도 수업 노트들을 다 프린트해서 공부했었습니다. 막상 시험장에서 스크린으로 문제를 풀다보니 되게 어색하더라구요. 특히 sc부분은 종이로 푸는것과 스크린으로 푸는것과 엄청난 차이가 있는거 같습니다. 이 부분에서 어려움을 겪게 될지는 몰랐네요.
2. RC지문: 비지니스 관련 지문이 두개정도 나왔는데 스크린 적응이 안되서 그랬던것보다도 passage 자체를 크래킹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시간에 많이 쫒겼습니다. RC에서 시간을 워낙 잡아 먹어서 몇몇 문제를 찍었음에도 불구하고 마지막 4문제는 풀지도 못했습니다. 다독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는 순간이였습니다.
첫시험이라 큰기대는 하지 않았지만 예상보다 낮은 점수에 정신이 확 들더군요. 국선생님과 이메일 상담후 윗 문제점 해결을 초점으로 스터디 플랜을 다시 짯습니다. 실전대비반 수강하고, 연습 CBT를 통해 시간 배분 방법을 터득하며 test interface와 친숙함을 높여 실전 적응력을 높였습니다. 그리고 닥치는대로 rc지문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rc지문 연습을 하면서도 항상 국선생님 접근법대로 문제거리 나올만한 부분에서 속도줄이면서 메모하는 습관을 길렀구요. 하루 최소 어떤일이 있어도 rc지문 연습에 3시간은 확보했었습니다. 시험 이주일을 남겨두고는 이틀에 한번씩 모의 CBT 한세트씩 풀면서 실전 감각을 유지했구요.
8월말 두번째 시험 (720, m50, v38, AWA 5.5)
점수를 확인하는 순간 얼떨떨하더군요.. 이게 꿈인지 생시인지 ㅡㅡ... 너무 시간 분배에 신경을 썼던 탓인지 마지막 두문제를 남겨 놓고 6분이나 남더군요. 앞에 아리송한 문제 두개 정도 있었는데 거기에 신경 좀 더쓸껄!! 하는 아쉬움이 남았지만 제가 목표했던 점수가 나왔기에 만족합니다.
확실히 국선생님의 CRC 접근 방법으로 좋은 점수를 얻을수 있던거 같습니다. 특히 CR의 경우 미래에 대한 결과 예측인지, 이미 발생한 일에 대한 현상 분석인지 파악하는 것이 정오답 유형을 파악하는데 많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부분이 rc지문 파악하는데도 미묘하게 연관이 있더군요. rc지문은 대개 현상분석을 토대로한 작가의 주장을 펼치는 글이 많기 때문에 이 감각을 익히신다면 다른 분들도 좀더 순조롭게 rc지문을 크래킹하시는데 도움이 될꺼같습니다. 그리고 빠른 rc 크래킹을 위해선 다독은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SC의 경우 문장을 보는 습관을 국선생님이 강조하신대로 동사에 초점을 맞추는 식으로 교정을 했습니다. 이런식으로 교정을 하다보니, 자연스레 문장 전체를 보며 정답을 찾기가 더 수월해지더군요. 그리고 저는 시간이 날때마다 정답 문장을 아예 외워 버렸습니다. 습관적으로 정답문장을 익히다 보면 본능적으로 정답을 찾기 쉽지 않을까 하는 바램으로요… 나중에는 문제푸는 속도가 빨라지더군요.
AWA는 국선생님 동영상 강의와 sample questions 토대로 준비했습니다. 시험을 두번봤는데 두번다 sample questions에 나왔던 유형이랑 비슷하게 나오더군요. 두번째 시험때는 시험장 들어가기 30분전에 본 sample questions 중 하나랑 너무 비슷하게 나와서 깜짝 놀랬습니다.
다른 분들이 밑에서 언급하셨다시피 첫번째 시험이 정말 중요하더군요. 저 같은 경우에는 첫번째시험을 통해 제 자신의 약점을 파악하고 국선생님과 상담을 통해 약점을 보완한게 크게 효과를 본거 같습니다. 그리고 사정상 학원에 직접 가지 못하고 외로이 혼자 힘으로 공부해야 하시는분들께는 (특히 해외에 계시는데 도움을 필요로 하시는분들) 국선생님 동영상 강의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홀로 싸우면서 끙끙거리는것보단 훨씬 나은것 같습니다.
끝으로, 국선생님께 한번도 실제로 뵙지 못했는데 친절하게 이메일로 상담드린거에 대해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첫시험을 끝내고 나서 생각보다 긴싸움이 될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했지만 국선생님 지도로 단기간 안에 끝낼수있었던거 같습니다. 시험이 지난지 이주가량 됐는데도 국선생님의 however~! 하시는 모습이 눈에 선하네요 ㅎㅎ 그리고 동영상 서비스를 제공해주신 에듀켄 관계자 분들께도 감사 말씀드립니다! 나중에 한국에 들어갈 기회가 된다면 직접 찾아가 감사말씀 드리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