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바닥을 경험하게 해준 소중한 GMAT 후기!
페이지 정보
작성자 : 관리자관련링크
본문
안녕하세요, 우여곡절 끝 710 (Math 50 / Verbal 35)를 획득하고 GMAT을 졸업한 1인입니다.
이런 말이 조금은 웃길지도 모르겠지만 인생에서 이렇게 저를 힘들게한 시험은 없었던 듯 합니다 ^^.....
GMAT 공부를 시작하시는 모든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글을 올려 봅니다!
[저의 GMAT History 정리]
: 2018년 3월 GMAT최초 시작 ~ 5월(캔프렙 종합반 및 문제풀이반)
: 2018년 6월~9월 - 개인적으로 공부
: 2018년 10월 - 국병철 선생님과 1:1 렛슨 진행 (총 6회 / 회당 2시간씩)
: GMAT 성적 - 560 > 600 > 630 > 640 > 710
[GMATer로서 가장 조심해야할 단어 : 자만심]
주변 친구들이 제법 GMAT을 많이 보았었는데, 다들 700점을 무난히 넘는 "결과"만을 보고 처음부터
GMAT을 만만하게 본것이 제 불행의 시작이었습니다.
심지어 GMAT 및 미래를 위해 과감히 회사를 때려치고 공부를 시작하였으나 정작 현실을 직시하지는 못하였습니다.
소위 "괜찮은" 대학 나와서 "괜찮은" 회사에 일하면서 "뭐 늘 그래왔듯 시험쯤은" 이란 생각에 치룬 첫 시험 점수는
차마 주변 친구들에게 공개할 수 조차 없을 정도로 처참했습니다.
하지만 평소에 멘탈이 강한 편이라 "첫 시험은 경험이고 실전은 두번째"라고 자기 합리화까지 이루어냈습니다
그리고 약 한달 후, 2번째 시험 점수는 차마 "성적 향상"이라고 부르기에도 민망할 정도의 상승폭이었습니다.
그제서야 정신을 차리고 심기일전하여 본 세번째, 네번째 시험또한 점수의 우상향이라는 위안 외에는
어떠한 만족감도 주지 못하였습니다.
[마지막 시험을 앞두고,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해보자! - 국선생님과의 1:1 렛슨]
2018년 응시할 수 있는 마지막 시험을 앞두고서, 도저히 GMAT이라는 산을 극복할 방안이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정말 시험때문에 사람 성격까지 예민해지고 인생의 자존감마저 모두 구겨져버렸습니다.
이 와중, 저의 최종 선택은 국선생님과의 1:1 렛슨이었습니다.
정말 지푸라기라도 잡고싶은 심정으로 진행한 국샘과의 렛슨에서 제가 그동안 놓치고 개념들을 다시 정확하게
정리할 수 있었고, 그 동안 너무 "대충" 풀어왔던 SC/CR/RC 모든 영역에서의 궁금증들을 속시원히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에겐 마지막 시험이었던 10월 25일. 꿈에서나 그리던 앞자리 "7"을 받으며 GMAT을 졸업할 수 있었습니다.
MBA를 위해서 이제 겨우 한걸음밖에 나아가지 않았습니다만, GMAT졸업은 제 인생 어떤 졸업보다도 감개무량하였습니다...
다시 한 번 국병철 선생님께 정말로 감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GMAT을 준비하시는 모든 분들께서도 원하는 점수 꼭 이루어 내시기를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