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rbal 18점이 Verbal 38점으로(1/12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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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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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AT공부 시작은 2017년 여름으로 거슬러 갑니다.
6개월 공부하고 시험 본 성적이 550(M49 V18)이었습니다.
2018년 new year resolution을 통해 심기일전하면서, OG를 씹어 먹듯이 공부했습니다.
공부 기간이 길어지다 보니, 주변의 인맥을 동원(?)하여 각 학원들의 OG관련 설명 자료들을 다 모아서 파헤쳐 나갔습니다.
그렇게 4개월간 공부를 하고 시험 본 결과는 또 다시 Verbal 18이었습니다.
나름대로 유학파라는 자부심으로, 영어 공부에 자신이 있었는데 완전 멘붕 그대로였습니다. GMAT책을 다시는 보기도 싫어 졌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몇 달간 흐르고, 가을이 되더군요.
주변에 하나 둘 점수 나오는 친구들의 소식이 들리니 맘이 괴로워졌습니다.
한 친구의 소개로 국병철선생님과 상담을 받게 되었습니다.
덕담인지 모르겠지만, 저 같은 사람도 점수 올라간 사례가 꽤 있다면서, 비슷한 사례의 몇 분에 대한 상담노트를 보여주셨습니다.
그 상담노트속의 점수 상승 사례를 보니, 저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3개월만 전력을 다해보자라고 맘먹고 11월부터 국선생님과 튜터링을 시작하였습니다.
매주 1회 혹은 2회 2시간씩 뵙는 일정이라서, 만만하게 생각했는데 큰 오산이었습니다.
과제물의 양이 엄청난 데다가 설명을 굉장히 디테일하게 노트해 주시다 보니, 노트를 복습하는데도 시간이 엄청나게 소요됐습니다.
그래도 뭔가 채워간다는 만족감이 들더군요.
SC는 단원별 정리자료가 정말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정말 어렵기도 했지만, 그 정리 자료를 2번정도 소화하고 나니,
적어도 무슨 문제가 나오더라도 내 나름대로의 논리로 풀어갈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CR과 RC는 방대한 문제자료를 받아서, 제가 틀린 문제를 족집게처럼 설명을 들으니 속이 뚫리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6주가 지난 후 12월 22일 시험에서 690(M49 V35)를 기록했습니다.
뿌듯하면서도, 뭔가 2% 부족한 느낌이었습니다.
다시 찾아가 3주 플랜을 부탁드렸습니다.
선생님께서 말씀하신대로 “최상위종합반 인강” - "Verbal CBT Pack"으로 정리를 해가면서, 추가문제 자료를 받아 1주에 한번씩 과외를 받았습니다.
(자꾸 시간을 변경해서 죄송했었습니다)
지난주 토요일 시험에서 마침내 700(M48 V38)을 받았습니다.
그 때 첫 상담 때 “200점 올린 분도 꽤 있어요”라고 하셨던 국선생님의 말씀이 생각났습니다.
그 주인공 중 하나가 제가 되어 너무 감사드리고, 기분 넘 좋습니다.
앞으로도 저처럼 고생하시는 분들에게 꼭 희망의 전도사가 되어주시기 바랍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조만간 찾아뵐게요!!!